준공일 7월15일
압박해 들어 오는 날짜와는 상관없이
야속하게도 장마비는 장대비처럼 쏱아 붓는다.
오전에 계룡산 중계소에 오르기 위해
군부대를 거쳐 00산 8부 능선까지 차를 가지고 올라 갔다.
8부 능선부터는 차량 통행이 안되기 때문에
누구나가 산행을 해야 한다.
올라가는 내내 장대같은 빗줄기가 멈추지 않아
눈물을 머금고 다시 하산을 해야만 했다.
내려 오는중에 산악인들을 만났는데
그분들도 도저히 산행이 안되겠다며
계룡대까지 태워 달라고 부탁...^^
내일은 태풍까지 올라 온다는데 걱정이다.
조금전
외장하드를 책상에서 바닥으로 떨어트려
작동이 되질 않는다.
속상~
당분간 A/S 받을때 까지는
사진 저장도 업로드도 안될 것 같다.
그래서 오늘은 초봄에 다녀 온
서산시 팔봉면 고파도 아이들의 사진을 한 컷 올려 본다.
Photo-No :
가로사진을 클릭하면 1,000 픽셀의 선명하고 큰 그림으로 감상 할 수
있습니다
photographer : Dong-hoon Lee / Canon EOS-20D / Shooting Date :
2006.04.12
자료출처 : Copyright 2006 ⓒ http://blog.daum.net/folklove
All Rights Reserved
촬영지:서산시 팔봉면 고파도 선착장
▲서산시 팔봉면 소재 고파도분교 학생들
위에 보이는 학생들이 고파도분교 전교생이다.
달랑 여섯명이 형제 자매처럼 오손도손 정답게 학교생활을 즐기고 있다.
왜 학교에는 가지 않고 이 아이들이 선착장에 나왔을까?
이들의 선생님은 육지에서 사신다.
하루 한번 오가는 배로 통근을 하시는데
그 선생님을 마중나와 선착장에서 기다리고 있는것이다.
다음번 여행 스케치에 글을 올리겠지만
고파도는 인심좋고 넉넉한 정이 넘쳐 흐르는 소박한 어촌 마을이다.
아이들이 모두 이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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