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리는 토요일
당진에 대천으로 출장을 다녀오니
밤 9시가 되었다.
모임에 얼굴만 내 비추고
23시가 거의 될 무렵
대전을 출발했다.
군산의 선유도를 갈까 망설이다가
너무 피곤하고 힘들어
그냥 가까운 서해안으로 가기로 마음먹고
공주-우성-청양-홍성을 거쳐 태안방면으로 향하는데
졸립기도 하고...ㅠㅠ
새벽 2시가 지나 간월도에 여장을 풀고
잠자리에 들었다.
둬시간 잠 자고 5시에 일어나 젖어있는 새벽 바다를 담기위해
모텔을 나섰다.
안개에 덮인 간월암 그리고 새벽바다...
연포해수욕장과 만리포해수욕장
그리고 신두리사구까지 둘러 보는 강행군에
팔뚝과 반바지 차림에 정강이까지
그 쓰라림을 겪어야 했다.
으이구~~~
대전에 도착했을때는
영시가 턱 밑에 놓여 있고....
▲ 물놀이를 하고 싶어 바다로 가는 아이와 그 아이를 달래는(꼬득이며^^) 어머니의 모습
'삶의 연가 > Life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 (0) | 2006.07.13 |
---|---|
고파도 섬 아이들 (0) | 2006.07.10 |
장마 (0) | 2006.06.22 |
승리의 기쁨 / 월드컵 경기 토고전 응원의 이모저모 - 2 (0) | 2006.06.15 |
승리의 기쁨 / 월드컵 경기 토고전 응원의 이모저모 - 1 (0) | 2006.06.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