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연가/여행 스케치

영월 그리고...

짚시의 예전음악실 2006. 4. 22. 00:15

2006년4월1일

빗줄기가 처량하게 내리는 저녁무렵

영월을 향해 달려 가는 국도변은 흑빛 어둠이 내려 앉아

정적많이 짙게 배어 있었다.

어디고 처음 가 보는 길이어도

낯설음 없이 다니곤 했는데

그날은 왠지 조금은 낯선 여행길처럼 어색했다.

제일 먼저 도착곳은 한반도 지형을 닮은 이곳이다.

 

 

 

봄비가 내려 포스팅 하는데 우산을 받쳐 들고

난리부르스를 쳤다.

 

 

 

 

 

 

 

 

이곳은 70m 높이의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영월의 선돌이다.

나리는 봄비 그리고 어둠이 찿아든 선돌

구름과 안개속으로 점점 빠져드는 선돌은

나를 그다지 반갑게 맞아 주지를 않았다.

 

 

 

 

 

 

다음에 이어서...

 

 

 

비 / 펄시스터즈

'삶의 연가 > 여행 스케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잠진도 노을  (0) 2006.05.08
초대 받은 봄으로의 여행  (0) 2006.04.26
간월도 부근 궁리  (0) 2006.02.24
이름도 아름다운 雪花  (0) 2006.02.11
왜목마을  (0) 2006.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