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mily/Folksong Music 동호회

[스크랩] 이소리도 아닙니다 , 저 소리도 아닙니다.

짚시의 예전음악실 2006. 3. 3. 00:04

너른돈님의 지하 연구소에서 진지하게 열심히 싱어롱 연습하고 마악 귀가했습니다.

 

감기거린 동남풍님

입술부르튼 흔적으로 위 입술에 새로 까만 점이 생긴 맹구어빠

팔에 파스붙인 명동지기님

여전히 막내손가락이 부어있어 애처로웠던 너른돈님

그저 유일하게 아무 사고없어 보이던 멤버는 골수포크님과

추위에 떨며 밤길에 연습장소 못찾아  헤매서 더 정신말짱해져 나타난 소리미뿐이었습니다.

 

환자들이 모여 연습했지만

그래도...

그래도 ...

우리가 빚어내는 소리는 참 건강한 소리일 겁니다.

 

잠시 부르다 말 노래도 아니고

공명심에 사로잡혀 부르는 소리도 아니고

그저 포크가 좋아서 , 친구가 좋아서  나오는 소리이기 때문 입니다.

 

유난히 제가 삑사리?를  많이 낼 수도 있겠지만

함께 연습했던 청개굴 친구들과 이쁘게 정답게 노래부를 그날이 기다려집니다.

 

 

 

출처 : 포크청개구리 친구들
글쓴이 : 소리미 원글보기
메모 :

'Family > Folksong Music 동호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명동 음악감상회-하편  (0) 2006.03.30
명동 음악감상회  (0) 2006.03.28
사월과오월 첫 정모  (0) 2006.01.14
송년 콘서트후 친구들 뒷풀이  (0) 2006.01.04
송년 콘서트후 친구들 뒷풀이  (0) 2006.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