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른돈님의 지하 연구소에서 진지하게 열심히 싱어롱 연습하고 마악 귀가했습니다.
감기거린 동남풍님
입술부르튼 흔적으로 위 입술에 새로 까만 점이 생긴 맹구어빠
팔에 파스붙인 명동지기님
여전히 막내손가락이 부어있어 애처로웠던 너른돈님
그저 유일하게 아무 사고없어 보이던 멤버는 골수포크님과
추위에 떨며 밤길에 연습장소 못찾아 헤매서 더 정신말짱해져 나타난 소리미뿐이었습니다.
환자들이 모여 연습했지만
그래도...
그래도 ...
우리가 빚어내는 소리는 참 건강한 소리일 겁니다.
잠시 부르다 말 노래도 아니고
공명심에 사로잡혀 부르는 소리도 아니고
그저 포크가 좋아서 , 친구가 좋아서 나오는 소리이기 때문 입니다.
유난히 제가 삑사리?를 많이 낼 수도 있겠지만
함께 연습했던 청개굴 친구들과 이쁘게 정답게 노래부를 그날이 기다려집니다.
출처 : 포크청개구리 친구들
글쓴이 : 소리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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