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연가/여행 스케치

화천의 겨울여행

짚시의 예전음악실 2005. 12. 30. 21:08

남이섬에서 하루 묵고

얼음나라 산천어 축제가 열리는

화천을 향했다.

짙어가는 어둠은

밤으로의 여행을 불편케 했다.

2005년 1월 15일 밤 9時15分에 화천 도착

숙박을 하기위해 이곳 저곳 돌아 다니다가

아름다운 야경에

발길을 멈추고...

 

 

#346.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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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읍내를 모두 돌아 다녔지만

끝끝내 방을 구하지 못해

다시 회차하여

호반의 도시 춘천에서 묵게 됐다.

 

 

 

 

 

 

#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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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후

화천을 가기전에 강변의 둑을 거닐며

산책을 했다.

날씨가 흐렸지만 강변을 거니니 마음은 쾌청...

 

 

 

 

 

#375.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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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에 도착하니 11時52分

축제장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잠깐 소개글-

87만여명 관광객의 방문과 성원으로

성황을 이룬 2005년에 이어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 축제가 2006년 1월 7일 부터

북한강 수계 청정지역 강원도 화천에서 1월 30일까지

24일간 오직 화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짜릿한 겨울 이색체험

‘산천어얼음낚시’를 비롯, 지난해보다 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새해 첫 관광객을 맞이 한다고 한다.

산천어 얼음낚시와

루어낚시는 기본,

더 넓어진 행사장에서

이색 창작 썰매콘테스트, 얼음나라열차, 얼음축구, 산천어 맨손잡기 등

다양하고 보다 업그레이드 된 이벤트와 체험프로그램을 만날수 있다한다.

한번 가 봐도 절대 후회 않을듯...

 

 

 

#380.420.383.386.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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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천어를 잡기위해 얼음에 구멍을 내고 있다.

 

 

동그랗게 파여진 구멍

 

 

산천어를 잡기위해 낚시를 드리운체

뚫어져라 바라보는 아주머니도

 

 

초조하게 기다리는 아가씨도

 

 

여유롭게 기다릴줄 아는 전문 강태공도

손맛은 모두가 같을진데....

 

 

 

 

 

 

#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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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잡아 놓은 산천어만 구워 먹었다.ㅋㅋㅋ

 

 

 

 

 

#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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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열려진 하늘은 파랗게 빛나고

 

 

 

 

 

 

#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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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조각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가족들은 줄지어 기다리고....

 

 

 

 

 

#398.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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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매를 타는 아이들이나

썰매를 끌어 주는 어른도 모두 신이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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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타는 사람들의 행복은 배가되고

모두가 즐거워 하는 썰매타기다.

 

 

 

 

 

#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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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보다 더 신나라 하고 즐거워 하시는 두자매 어르신의 모습이

동심의 날개를 달고 훨훨 날으시는듯 하다.

 

 

 

 

 

#013.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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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저녁 야경을 찍었던 곳 이다.

축제장 바로 옆에 다리있는곳에 있다.

낮에 바라 보아도 신비에 쌓인듯 아름답다.

이제 비목으로 유명한 비목공원과

평화의 댐이 있는곳엘 가기 위해 발길을 재촉했다.

 

 

 

 

 

#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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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철교는 화천에서 평화의 댐 가기전에 있는데

다리 이름을 잘 모른다.

파로호 부근...

무슨 야그가 있던데... 쩝~

 

 

 

 

 

#31.34.4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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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해산령 정상이며

전망대가 있는 곳 이다.

 

 

 

 

 

#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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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령 정상에 뚫려있는 해산터널

터널길이가 2,000미터 정도가되며

아주 높은곳에 위치한 터널이다.

 

 

 

 

 

#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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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댐까지는 아흔아홉구비라는 푯말이 장난이 아니며

도로가 결빙되어 무척이나 조심스러웠다.

저 아래 보이는것이 평화의 댐이며

아직도 공사중이라 비포장이 꽤 많았고

이정표 역시 확실치가 않았다.

 

 

 

 

 

#066.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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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평화의 댐 水門인게다.

물을 100% 담수했을때 이 수문을 열면 북한이 물바다 될까? 켁켁~

 

 

소재지 : 강원 화천군 화천읍 동촌1∼2리
문의처 : 화천군 문화관광과 033-440-2543

북한강을 끼고 댐 진입도로를 따라 올라오다 보면

해발 7백m에 직선 으로는 국내에서 두번째로 긴 1,986m의 해산터널을 지나

화천읍 동촌리 애막골 일대 6,200여 평에 조성된 평화의 댐은

철의삼각지-평화의댐-양구 펀치볼전적지-고성 통일전망대 등 통일 안보관광지를 잇는

순환코스의 요충지에 위치하고 있다.

북한의 금강산댐 건설에 따라 국민의 성금을 모아 완공한 이 댐은 저수용량 2.9억톤,

총길이 410m, 높이 80m, 저폭이 260m인 대규모 댐으로서,

최근에는 수해시 홍수조절 기능이 입증됨으로 재평가의 대상이 되고 있다한다.

 

 

 

#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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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부터는 이제 북쪽으로 갈 수 없단다.

북쪽으로 더 가보고 싶은데....

어찌할꼬.

발길을 돌릴 수 밖에 없잖은가.

 

 

 

 

 

#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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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시때 산하한 젊은이들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비목탑이다.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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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시리도록 파란 하늘아래서 떨고있는

비목!!!

 

소재지 : 강원 화천군 간동면
평화의댐 부근에 위치한 태고가 머무는 한적한 이곳은

한때 아까운 젊음들이 포연과 함께 사라진 전쟁의 상흔을 간직한 곳으로

화천군에서는 이곳을 복원하여 공원으로 조성하여 세월의 밀물에 밀려 사라져 가는

당시의 전우들과 방문객들의 만남의 장소로 제공하고 있다.
평화의댐 전방 지역 백암산 지역에서 한명희 교수의 가곡 "비목"의 탄생지와

6.25 최대의 격전지 파로호, 화천댐, 화천발전소, 도처에 산재한 전적비등을

들러볼수 있는 통일안보 관광코스의 명소며
또한, 해마다 6월 6일을 전후해서 비목의 탄생과 무명용사의 넋을 기리는

비목 문화제가 개최된다고 한다..

 

 

 

-관련정보 펌-

국민적인 가곡 “비목”의 탄생지가 바로 이곳이다. 사연은 1960년대 중반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평화의 댐 북방 14㎞ 백암산 계곡 비무장지대에 배속된 한 장교는 잡초가 우거진 곳에서 이끼낀 무명용사의 돌무덤 하나를 만난다. 녹슨 철모, 이끼덮인 돌무덤, 그 옆을 지키고 있는 새 하얀 산목련, 화약 냄새가 쓸어간 깊은 계곡을 붉게 물들이는 석양. 그는 돌 무덤의 주인이 자신과 같은 젊은이였을거라는 깊은 애상에 잠긴다.

조국을 위해 산화한 젊은 넋을 기리는 “비목”의 가사는 이렇게 탄생되었고 이 노래는 70년대 중반부터 가곡으로 널리 애창되기 시작했다. 가사를 쓴 초급장교가 바로 한 명희씨 이다.

주차장 입구에 “비목”노래비가 서 있어 방문자들은 누구나 한번씩 그 앞에 서서 가사를 되새겨 본다. 현재 비목공원에는 기념탑 외에 철조마을 두른 언덕 안에 녹슨 철모를 얹은 나무 십자가들이 십여개 서있어 한국전쟁이라는 민족비극의 아픔을 되새기게 해준다.

화천군에서는 매년 6월6일 전후 해서 화천읍내 강변에 들어서있는 붕어섬에서 “비목문화제”를 개최한다. 진중가요, 시낭송 등으로 짜여진 추모제, 비목깍기 대회, 주먹밥 먹기대회, 병영체험, 군악퍼레이드 등이 나흘간 펼쳐진다.

 

 

내일이면 카메라 들춰매고 또 어디론가 떠난다.

올해는 어디로 떠날까?

 

병술년 새해엔 더욱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타이스의 명상곡

Itzhak Perlman, vio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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