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연가/Life story

일탈을 꿈꾸며..

짚시의 예전음악실 2005. 8. 1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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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으로 찌든 한낮의 도시
아스팔트위에 걸쳐진 지열(地熱)에
숨이 막힌다.
이런날은 어디론가 일탈을 꿈꾸고 싶다.
 
저 바닷물에
손이라도 담가 봤으면
저 바닷물에 발이라도 담가 봤으면...
잔잔하게 부서지는 금빛 햇살은
파도를 애무하고
곱게 빗겨진 모래사장엔
파도만 노닐다 간다.

당신의 마음 / 방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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