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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의 메타세콰이어 그리고 꽃지일몰

짚시의 예전음악실 2008. 12. 1. 21:24

 

▲빛내림과 낙조가 가히 대한민국 최고로 꼽히는 아름다운 태안군 안면도의 꽃지

 

 

옥정호에서 환상의 운해를 담고

전라남도 담양군과 순창군의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을 담기 위해

서둘러 길을 떠났다.

옥정호에서 메타세콰이어까지는 1시간 남짓...

 

 

 

 

 

 

 

 

 

 

가을빛에 갈색으로 곱게 물든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

며칠전 첫눈으로 잎이 많이 떨어진 상태지만

가로수길은 여전히 곱고 아름다웠다.

시클로를 타는 여인들을 보니

초록의 물결이 넘실거리던

늦은 봄에 친구들과의 여행이 새록 새록 떠 오른다

 

 

담양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

위도 : 35º 19' 42.90"

경도 : 127º 1'8.30"

 

  

 

홍성을 들러

일몰을 촬영하기 위해 지인과 함께

서둘러 꽃지로 향했다.

 

 

 

 

 

 

 

 

 

오메가를 맞기에는 조금 이른 사간

꽃지의 빛내림은 언제봐도 환상 그 자체다.

그런데...

오늘은 과연 오여사를 영접할수 있을까?

 

 

 

 

 

 

그림에서 보듯 역시나.....다.

지평선과 맞닿은 하늘 가장자리는 짙은 먹구름이 드리워 있고

구름뒤에 걸쳐 있던 태양은

살며시 바닷속으로 숨어 버린다.

 

 

 

 

 

 

 

 

 

 

 

 

 

붉게 물들었던 하늘 가장자리는 어느덧 잿빛 잔영만 남긴체

찾아든 유성에 밀려 어디론가 사라진다.

 

 

 

 꽃지 해수욕장

위도 : 36º 29'56.70"

경도 : 126º 20'1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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