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드러지게 피어있는 매화꽃이 보고 싶구나.
살랑이는 봄바람은 겨우내 얼었던 마음도 녹이는데
마음을 간지럽히는 꽃내음은 어드메까지 왔느뇨.
남녘의 꽃소식에 마음만 설레누나....
겨우내 雪花만 �아 다니다가
이번주말엔 사진매니아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
광양의 매화마을과 구례의 산수유마을을 다녀올까 한다.
아직은 하얗게 날리는 꽃잎을 볼 수 없겠지만
겨우내 근질거리던 마음을 추스리러 길을 떠난다.
아직도 팬플룻 음율은 내 귓전에서 맴도는데
은사님과 선,후배님들 그리고 친구의 얼굴을 본지가 벌써 20여일이 지나고 있다.
세월의 흐름을 그누가 막으랴만은
개울가에 시냇물 흐르듯 속절없이 흘러가는 시간이 야속키만 합니다.
재경 용화인 모임
어느곳에서나 "용화"라는 문구만 보면 이유도 없이 반갑고 정감이 갑니다.
먼저 도착한 선배님들은 행사준비에 바쁘기만 합니다.
후배님들도 이름표에 회비관리까지 무척 바쁘군요.
(오른족에 서 계신분도 후배뉨???^^)
행사시간보다 한참 앞서 도착하신 김두회선생님과 재경 김영환회장님
오랜만에 만나 나누는 사제간의 담소도 정겹기만 합니다.
아직은 시간이 되지않아
행사가 진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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