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늬뜨락>을 떠나는 아쉬움은
서산을 붉게 물들이며 지는 노을만큼이나 서러웠고
<소리빛>으로 향하는 마음은
초저녁 서둘러 떠오른 달님만큼이나 조급했다.
상계동에서 19시에 음악회가 열리는 만큼 마음은 얼마나 바빴을까.
밀려드는 차량에 멀고 먼 한양길...
내가 도착했을 무렵엔 이미 공연 시간이 30여분 지났지만
우리 부부를 위해 딱정벌레님의 따뜻한 배려로 음악회를 지연 시켜 놓았다고...
아이고 죄송하고 미안하고.... 감사 합니다.^^
아티스트 카페 <소리빛>의 문을 들어서자 마자
기다렸다는듯 팡파레는 울리고 작지만 결코 작지 않았던 음악회가 시작 되었다.
먼저 오신 음악친구분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쉴틈도 없이 무대 앞에 자리잡고 소리를 담기 시작했다.
#9879.9886
Remember 딱정벌레 작은 음악회
음악회의 첫 문을 연 데 콜로레스 멤버중 한 분
이름은 기억 나지 않지만 4명의 각기 다른색을 노래하는 멤버들로서
올드팝과 7080 싱어롱으로 활짝 문을 연다.
#1658
#9908
딱정벌레님도 콜로레스 멤버중 한 분이시며
이날 진행까지 맡아 1인 다역을 하시느라 많은 애를 쓰셨다.
#9910
#9914
#9915
#9917
#9921
#9946
두번째 무대에 오른 김문규님
김문규님은 평범하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은 노래하는 교사로써
청개구리 콘서트의 무대에서도 그 기량을 한껏 펼쳐 포크계의 전도사격인 김의철님으로부터도 실력을 인정받아 청개구리 지킴이로써도 활동을 하고 있다.
#9957
뉘신지는 모르지만....ㅎㅎ
#9958.9961.9971
#0019
세번째 무대에 선 <뚜아 에 무아>3기 김은영님
솔로앨범 발표 후 이곳에서 애잔하게 신곡을 불렀는데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으며
김문규님과 듀엣으로 노래를 하기도...
이상하게 김은영님 사진은 거의 언더 아님 오버다.
왜그랬을까?
#1691.1692.1703.1705.1709.1718
#102
엇! 누구시요?
네번째 무대에 오르신 아티스트? ㅋㅋㅋ
#0104
네번째 무대에 오르신 꼬마 스타들.
#123.1748.1749.1755.1759.1764.1774
첼로,바이얼린,피아노를 연주한 어린들의 삼중주 무대였으며
관객들로부터 갈채를 받았다.
바이얼린을 연주한 어린이는
피아노 연주가 도중에 멈췄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끝까지 묵묵히 혼자 연주를 마쳐
큰 사랑을 받기도 했다.
이 아이들은 음악동호회원이신 황금짜보님의 제자들이다.
#1778
바이얼린 연주곡을 듣고 무척 대견해 하시는 딱정벌레님
#1806
이번 무대는 여상 멤버들로만 구성된 플룻 앙상블이네요.
플룻 연주 또한 환상이었지요.
#1789
#1793
#1815
#1800
이분이 황금짜보님이십니다.
바이올린 전공이시라는데 플룻까지 다재 다능 하시더군요.
004.009
#1861
▲클레식 기타 송형익교수님
기타하면 김광석님이나 김의철님이지만 송교수님 역시 신이 내린 손 연주법을 하시더군요.
우리들의 귀에 들리는 음율은 분명 기타선율이었지만
그가 들려주는 여섯줄의 음계는 환상이란 표현밖에는 달리...
자~! 이제 그의 음악 세계로 푹 빠져 봅시다.
#1865.1868.1892.1906.1909.1911.1922.1926.1932.1939.1949
#1952
기타의 대가이신 송형익교수님의 뒤를 이어 당당하게 걸어 나온 젊은 기타리스트
젊음은 역시 도전이라는 최고의 타이틀이 있어 좋은 것 같다.
#1961
조심스런 눈빛으로 넌지시 지켜보고 계시는 딱정벌레님
#1962
#1968
다음 무대를 소개하고 계시는 딱정님
도데체 어떤 무대기에 벌써부터 조명이 빨갈까??
지켜 봐야쥐~
#1990.1993
역시나...
정열적으로 훌라맹고 춤을 추는 댄서앞에 내 마음도 눈도 흥분의 도가니탕의 연속이었으니...ㅋㅋ
허걱!!!
근디 렌즈앞이 왜 갑자기 어두워진댜??
에겅...
뒤쪽에 철푸덕 주저앉아 망원렌즈로 홱~ 땡겨서 잡고 있는데
절판소장님이 내가 담는것을 모르고 앞에서 대포를....ㅠㅠ
#2007
그래서 자리를 다시 잡고 앵글을 맞추니
글쎄 끝났다지 뭐여~~~~~ㅋㅋㅋ
이젠 그녀의 기타 연주나 들어 볼까?
#2014.2015.2017.2027
#2035
이 컷은 왜 담았냐고?
아~무 이유 없지만 왠지 담아 보고 싶더라는....
까닭없이 "그녀의 발은 어케 생겼을까?"하는...ㅎㅎㅎ
#2040
꺽다리 아자씨 장다리 아자쒸~
키가 거의 나만큼 �까?
#2061
#2082
#2090
기타 연주도 열정적으로...
#2094
어게인 댄싱~♪
나랑같이 춤출 사람 나와바여~
#2099
쩌~~기 너 나와바여~
그러나 결국은 그녀의 기에 눌려 아무도 나오지 못하고...ㅋㅋㅋ
#2107
춘다.
춘다~
그녀가 다시 춤을 춘다
이리 돌고 저리 돌고 혼자 실컷 돌다가...
#2108
아니 되겠는지 딱정벌레님이라도 불러 낸다.
딱정님!
딱 걸려쓰~~~ㅍㅎㅎㅎ
#2109
그러면 그녀의 훌라맹고 춤을 다시 한번 보자~
#2110.2112.2114.2116.2117.2120
#2121
이젠 그녀가 기타를 잡고 꺽다리님이 춤을 춘다.
푸힛~
#2126
#2139
#2141
#2142
전혀 생각치도 않았던 도발적인 프로그램
Remember 딱정벌레 음악회
녹록치 못한 사회생활의 테두리안에서 허덕이는 요즘 세상에
귀한 이웃 친구님들 덕분에 눈과 귀 마음까지 호사를 누리고 사니
이보다 어찌 행복할 수 있을까.
친구들 한 분 한분의 헌신적인 희생으로
썩어가는 삶의 일부를 그나마 깨끗하고 투명하게
정화시켜 나갈 수 있음에 감사 드리고 또 감사를 드린다.
#2148
▲황금짜보님으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피로도 다 잊고 흐뭇해 하시는 딱정벌레님
바쁜 시간을 쪼게어 친구들을 위해 황금같은 시간을 헌납한 딱정벌레님과 그외 출연진 모든분들께
고마움을 전하며 카페<소리빛> 직원분들께도 인사를 올립니다.
#010.013
모든 사진은 클릭해서 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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