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도 귓볼을 스치는 바람은
때이른 봄의 느낌처럼 달콤하기만 합니다.
도시를 떠나도 아직은 갈색빛의 어정쩡한 색상이 맘에 들지 않지만
시원한 바람은 차창을 열게끔 유혹을 합니다.
분명 봄바람은 아닐진데도
남녘의 들판에는 이미 보리밭이 푸르름을 찾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는군요.
오늘도 태안쪽으로 출장을 갔다가 조금전에야 들어 왔습니다.
아직은 서해안권을 몇일 더 돌아야 하기에
시외 출장이 모두 끝나고 오픈하려고 했는데
사진을 필요로 하시는 분들이 계신 것 같아
문을 열어 두려고 합니다.
포스팅을 하지 못하더라도 이해 하시리라 믿으며....
꽃 사진을 올려 보면 봄 냄새가 조금 더 날까 싶어
몇컷 올려 봅니다.
사진은 클릭해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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