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삼월 춘풍에...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매화꽃이 보고 싶구나. 살랑이는 봄바람은 겨우내 얼었던 마음도 녹이는데 마음을 간지럽히는 꽃내음은 어드메까지 왔느뇨. 남녘의 꽃소식에 마음만 설레누나.... 겨우내 雪花만 �아 다니다가 이번주말엔 사진매니아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 광양의 매화마을과 구례의 산수유.. 삶의 연가/고향편지 2008.03.12
2008 재경 용화인의 밤 오늘은 서산에 지방 출장 가려 했으나 눈이 많이 내려 돌아 다니지 않고 방안에서 시간을 보냅니다. 덕분에 짬을 내어 용화인의 밤 사진도 올려 보구요. 모두 잘 들어 가셨지요? 저~~~~~기 위에 놓인 맛난 음식 입에 한점 넣어 보지도 못하고 바쁜 일정 때문에 걍~ 돌아선게 무척이나 억울하고 분통 합니.. 삶의 연가/고향편지 2008.02.26
2006 용화인의 밤 3-3 생업에 매달려 뛰어 다니다 보면 짧은 하루해가 언제 지나갔나 싶게 사라지곤 한다. 돈을 벌지 않아도 돈이 벌리지 않아도 남자라면 늘 바쁘게 살아야 한다고 생각 하지만 요즘은 유독 더 그러한 것 같다. 일인 다역을 하고 있는 나로써는 그 바쁨을 즐기며 살고 있지 않나 싶다. 사람이 좋아 사람을 만.. 삶의 연가/고향편지 2007.01.09
팔월한가위 보름달 2006년 팔월한가위 경북 상주로 성묘를 다녀오는데 맑은 가을 하늘에 휘영청 밝은 달이 뜨더이다. 구름 한 점 없고 눈이 시리도록 차갑게 느껴지는 밤하늘엔 둥그런 보름달이 고향을 다녀오는 성묘&귀성객들의 밤길을 훤히 비추어 주더이다. 오랫만에 투명한 가을 밤하늘의 보름달을 담아 봤다. Photo.. 삶의 연가/고향편지 2006.10.10
꽃피고 새 우는 내고향 산골-2 속리산에서 정이품송을 지나 법주초등학교 부근에서 청천쪽으로 우회전하여 산외면 대원리(장갑)쪽으로 산길을 달렸다. 아직은 햇살이 남아 있어 사진을 담기에는 그만이었다. 시골길을 한참 달리다가 보은군 내속리면 북암2구(부수동)라는 마을길로 들어 섰다. 비포장도로에 뽀얀 먼지를 날리며 달.. 삶의 연가/고향편지 2006.06.06
꽃피고 새 우는 내고향 산촌 당진 출장으로 잡혀 있던 오후 협력업체의 펑크로 공백이 생겼다. 간단하게 보리밥 집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사무실로 들어 갈까 하다가 어차피 출장 가려고 챙겨 온 카메라에게 미안(?)해 봄바람 따라 몸을 내어 맡기기로 했다. 이리갈까? 저리갈까? 차라리 돌아 갈까....?? 대청댐 근교로 가볼까 하다.. 삶의 연가/고향편지 2006.06.01
봄날에는 꽃 안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아카시아향 꽃이라기엔 그렇지만 암튼 나는 아카시아향을 제일 좋아라 한다. 봄이 오면 늘 반가운것이 아카시아 향 때문일게다. 초여름 문턱에 걸터 앉아 마지막 보내는 봄을 아쉬워 하는 서러움의 향수일까? 향그런 내음 아카이아와 꽃반지의 대명사 크로바를 올려 본다. No - 001 .. 기타/식물.꽃 2006.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