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보고 싶었던 섬 <실미도>-그 두번째 바닷물이 빠져나가자 금새 기름진 갯벌이 드러나고 사람들은 삼삼오오 모여 삽과 호미를 이용 그 무엇인가를 잡는다. 무엇을 잡던 그런것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나지만 앵글에 포착키 위해서 그들의 주위를 빙빙 돌며 한컷 한컷 담아간다. 살벌하고 악랄했던 영화의 한장면이 떠 오르는 <실미도> .. 삶의 연가/여행 스케치 2006.05.20
가보고 싶었던 섬 <실미도>- 그 첫번째 잠진도를 떠난 배는 5분도 채 걸리지 않아 무의도 선착장에 도착한다. (잠진도에서 배 꽁무니를 훽 돌려 버리면 뱃 머리가 닿는 곳이 무의도다.ㅋㅋㅋ) 오랜만에 화창하게 갠 봄 날씨가 썩 맘에 들었다. 시원한 봄 바람에 출렁이는 파도 언제나 반갑게 맞아 주는 갈매기가 있어 더욱 좋은 서해의 풍경이.. 삶의 연가/여행 스케치 2006.05.19
잠진도 노을 봄비! 농심에게는 기가막힌 단비였지. 꿀보다 더 달았던 봄비가 아니었을까? 어제는 여름비처럼 하루종일 참 많은 비가 내렸다. 아침에 일어나 창밖을 보니 구름 한 점 없는 정말 쾌청한 하늘이었다. 밖에 나와보니 시야가 확 트여 보일 수 있는 곳은 끝까지 모두 보이는 듯 했다. 상쾌하다. 정말 상쾌.. 삶의 연가/여행 스케치 2006.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