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로의 봄 여행-3 (서편제의 청산도"靑山島"-상) 200년 4월 21일 밤9시30분 어둠에 떠 밀려 경상남도 삼천포를 떠나게 되었다. 네비게이션 목적지는 전남 완도항. 내일 아침 청산도를 들어가는 첫 배를 쉽게 타기위해 그곳으로 목적지를 정했다. 남도의 밤길은 어둠과 정적 그리고 차창밖에서 간간히 들려오는 바람 소리뿐 시간의 멈춤과도 같았다. 첫날.. 삶의 연가/여행 스케치 2007.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