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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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도 아닌것이 장마보다 더 질기게 비가 내린다.
떨어지는 빗방울을 바라보며 여행길에 올랐다.
이곳은 대전역 플랫홈....
전국을 반나절권으로 바꿔 놓은 KTX는 여행 다니기에는 금상첨화다.
왠만한 시내권 생활보다 더 빠르게 다닐수 있으니...
이 사진은 최신형의 KTX를 탑승하는 승객의 모습이
조선시대 선비처럼 비춰져
신 과 구 의 불균형스러운 모습이
어떻게 비춰질까 해서 올려 보았으나
역시나 매치가 되지를 않는다.ㅎㅎㅎ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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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영종대교를 지나 인천국제공항 쪽으로 달리다 보면
무의도.실미도 가는 이정표가 눈에 들어온다.
다시 조금 가다보면 선녀바위 이정표가 반갑게 맞는다.
이곳은 선녀바위가 있는곳으로 해수욕을 같이 즐길수 있다.
해수욕장에서 모래성을 쌓는 아이들이 있어 두 말할것도 없이 카메라를 들이대고
동심촬영에 여념이 없다.
#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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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에서 낚시를 즐기는 부부의 모습이 평화로워 보여 앵글에는 담았지만
이런데서 고기가 잡히는지 원....
#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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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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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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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발길이 잦지 못하다.
그래서 그런지 서해안 치고는 상당히 깨끗한 바닷물이 인상적이다.
#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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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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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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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노을을 닮아 이쁜 아이 자매가 모래 장난을 하며 놀고 있다.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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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을왕리에 도착하자 마자 어김없이 조개구이를 먹었다.
해수욕장 주변은 어두워 지고
저녁 노을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오늘도 붉게 물든 바다는 보기 틀렸군" 혼자 중얼거리며
그래도 혹시 모르니 언덕배기에는 올라 가 봐야지...
그런 생각을 하며 바닷가에서 해찰을 하다가 언덕에 올라 가는데...
헉!!!! 이게 뭐야???
언덕 너머에는 황혼에 젖은 바닷물이 벌겋게 익어 있었다.
오 마이 갓~
정신없이 뛰어 올라 가 샤터를 쉴새 없이 눌러 그림을 한장 한장 앵글에 담았다.
노을이 많이 사라진 뒤지만
그 아름다움은 아직도 길게 남아 있었다.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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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개를 한참 열어 둬야 한다.(내 경험으로는...)
그래야 바닷가에 얹혀진 노을을 아름답게 담을 수가 있다.
그런데 그렇게 하려면 삼각대가 필수
이 사진은 삼각대가 아닌 손각대로 찍은지라 많이 흔들렸다.
#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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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를 바닥에 놓고
내가 콘크리트에 누워 사진을 찍었다.
그래서 그나마 이런 사진을 얻을수 있었지만
이 사진도 샤터 우선이 아닌 야경 모드로 찍어 밝기는 하지만
아름다움의 극치를 끌어 담지는 못했다.
에고....
이런날들이 자주 오는것은 아닌데...
아쉽다.
참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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