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mily/내 인생의 여행 친구들

배스찾아 삼만리-1편

짚시의 예전음악실 2012. 10. 30. 22:56

 

배스 낚시 입문 4개월차에

틈만 나면 탑정지로 천수만으로 달려가는 우리들

타칭 명색이 부부영상 사업단이라 하는데

낚시에 입문하고 나서는

한번도 사진이나 영상을 찍어 본적이 없네요.

그만큼 낚시에 푸욱 빠졌다고나 할까요...^^*

 

예전에 짚시님에게 "우리도 낚시를 배워 볼까요?" 했더니

정색을 하며 자기 적성에 안 맞는다고 손을 휘휘 젓던 사람이

완전히 180도로 변했답니다.

어쩌다 카메라를 들고 나가도

낚시하느라 사진은 한번도 찍지 못하고 그냥 들고 다니더군요...쩝..

 

지난 여름에 대학교를 졸업하고 군입대를 두달 앞둔

푸르미님 큰아들이 군대가기전에 낚시를 원없이 해보고 싶다하여

우리도 푸르미님네 낚시일정에 틈만 나면 동행을 했답니다.

이번 해창만으로의 여행도

그런 낚시 여행이었습니다.

짚시님이 아예 사진 찍을 생각을 하지 않기에

나라도 기록을 남겨야겠다  생각하여

조그만 캠코더를 들고 갔네요.

 

낚시하는 틈틈이 찍은 동영상이라

저수지 이름도 잘 모르는곳이 많고

뿔뿔이 흩어져서 낚시를 하느라 멀리 떨어진 사람들은 동영상으로 담지 못했네요.

편집하며 보니 배스 잡은 영상들이 많이 누락됐네요.

 

어제 군입대한 지용이가 몸 건강히 군복무 잘 하고 오기를 바라고

눈물바람하고 있을 푸르미님과 푸른곰님도 이 영상을 보며 위안 삼기를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