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크리스마스 이브
서울에서는 소나무방송의 송년회 모임이 있었다.
유난히 행사가 많았던 한해이고 보면
마음도 무척이나 바빴던 한해였다.
음악동호회원들의 마지막 모임인지라
잦은 미팅이었음에도 불구 많은분들이 참석
자리를 빛내주었다.
처음에는 모임장소를 잘 몰라 헤매고 다녔는데
마포 최대포집이 두군데나 있어 더 헤매였던것이다.
겉보기에는 초라하게 생긴 마포 최대포 갈비집
보기와는 사뭇 다른 손님이 아주 많은 집이라 했다.
동호회원들이 몇몇 모이면서
분위기는 뜨겁게 달궈졌다.
나는 최대포집 갈비맛 보다
소나무님이 싸가지고 오신 닭발이 더 맛있어
나혼자 한그릇을 뚝딱 해치웠다.ㅋㅋㅋ
먹고 즐기느라 감사의 인사도 드리지 못하고...
사진은 클릭해서 보셔야 찌그러짐 현상없이 선명하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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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만나도 반갑고 헤어지면 또 보고픈 동호회원들.
자주 만날때는 일주일에도 한번씩 만나는 그런 음악 동호회원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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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최대포집에서 1차를 마치고 기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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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모임에서는 간단한 각자의 소개와
동은님의 반짝 아이디어로
추첨을 통해 서로 선물주고 받기를 했다.
금액을 초월한 선물받기에서는 또 다른 흥미와 재미가 있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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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에 큰 일을 치르신 윤박님
당연하지만 윤박님의 밝은 미소를 다시 볼 수 있음에 무척 감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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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소개가 모두 끝나고 축배의 잔을 들고있는 음악동호회원들
이제....
동은님이 선물 추첨에 들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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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나 할것 없이 작은 선물에도 환호하는 동호회원들
이날 이들의 가슴에는 따스한 숨결이 고이 전해졌으리라...
이제 선물 추첨도 모두 끝이나고
또 다른 제안이 들어 왔다.
부부끼리 오신분들은 뽀뽀를 해야 된다나 뭐라나
암튼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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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걱~!!!
뉘신지 알것어라???
넘 징한거 아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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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쓰~
이건 또 뭔 그림이댜??
암튼 요상했습니다요.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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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는 모두가 한분 한분 참으로 소중한분들이다.
2007년 정해년에는 더 자주 뵙지 않아도 좋으니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냈으면 좋겠다.
You Need Me / Anne Maur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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