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주전골의 만추(晩秋) 침대에서 이리 뒤척 저리 뒤척이다가 눈만 아파오고 잠이 오지 않아 늦은밤 아니 새벽으로 가는 이 시간에 컴앞에 앉았다. 지난 사진첩을 꺼내 보기위해 국도 7번의 최전방인 고성의 통일 전망대에서 육지끝인 해남의 땅끝마을을 돌아 서해안의 강화도까지 까지 지난 사진첩을 훓다가 신안군의.. 삶의 연가/여행 스케치 2006.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