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용암사 운해 4시를 알리는 휴대폰의 알람이 곤하게 잠든 나를 냉정하게 흔들어 깨운다. 창문을 열고 밖을 바라보니 달빛도 별빛도 모두 숨어버린 새벽녘 간단하게 세안을 마치고 무거운 카메라 가방을 들쳐메고 집을 나선다. 아파트를 조금 벗어나니 중간 중간에 안개가 많이 내려 앉았다. 유성 톨게이트에서 호남.. 삶의 연가/여행 스케치 2006.10.05
정겨운 시골의 아침풍경 요즘 바쁘다는 이유 아닌 핑계로 블러깅한지도 꽤 된것 같다. 전진을 위한 일보 후퇴도 괜찮을것 같은데 토요일도 없고 일요일도 없이 전차군단처럼 앞으로만 전진 또 전진일뿐... 8월14일 석양이 대청댐을 붉게 적실무렵 내가 초등학교를 다니던 시골 경상북도 상주시 화북면 용화를 갔다. 1년에 한번.. 삶의 연가/고향편지 2006.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