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특집 위크앤] 요즘 상한가 설·기·현 가족 삼각 인터뷰 [중앙일보 이나리.권혁재] 축구선수 설기현(27)은 성실하다. 몸 아낄 줄도, 잔재주 피울 줄도 모른다. 설기현은 바위 같다. 쉬 흔들리거나 포기하지 않는다. 2006 월드컵 평가전에서의 '역주행' 파문도, "이류 선수"란 세간의 독설도 그를 절망케 하지 못했다. 설기현은 맘 여린 사내다. 공항에서 어머니와 .. 삶의 연가/Life story 2006.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