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문 가을의 추억 "늘 뒷북치며 다닌지 어언?????" 모르겠다 언제나 그러하듯 늘 뒷북만 치고 다니니... 이번 강원도 여행도 이미 체념을 하고 떠난 여행이었지만 그래도 혹시나 하면서 출발했었는데... 여명이 밝아 오고 어둠속에서 드러나는 방태산의 추경은 떨어지는 잎새들과 퇴색해 버린 단풍잎으로 가득 차더이다. .. 삶의 연가/여행 스케치 2009.11.09
秋 청명한 가을 하늘이 점점 드높아 간다. 구름 한점 없는 밤하늘엔 여인네의 뽀얀 얼굴처럼 둥근달이 하얗게 빛나고 흐르는 바람 사이로 유성이 잔잔하게 떠간다. 시멘트 담벼락 아래 아파트 정원에서도 풀벌레의 울음소리가 가을을 재촉하고 있다. 秋 누구의 계절일런지.... 무척 아름답게만 느껴지는 .. 삶의 연가/Life story 2006.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