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으로의 새해 첫 여행-그두번째 새벽에 태백산 천제단을 오를 심산으로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가 오히려 중간에 깨어나 밤새 뒤척임속에 설잠을 잤다. 휴대폰의 알람 소리에 눈이 번쩍 떠져 일어나자 마자 창문을 열어 젖히곤 밖을 내다봤다. 눈은 그쳤는지 내리지 않고 어둠속의 칼같은 추위만 가슴으로 파고 들어왔다. 간단한 옷을 .. 삶의 연가/여행 스케치 2007.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