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전문 게시판/청개구리 소슬랑콘서트

소슬랑-2009 4/4분기 백자편中

짚시의 예전음악실 2009. 10. 25. 23:30

그간 청개구리친구들의 소슬랑공연이 있는 날이면

늘 바빠 공연시간이 임박해서 참여한지라

어제는 큰 맘먹고 일찍 도착해 리허설도 담고 반가운 친구들도 만날 생각으로

차를 사무실에 파킹하고 유성 시외버스 터미널을 가는데

택시는 어이도 그리 아니 오시던지...

 

어렵게 도착한 터미널

표가 모두 매진된지라 14시출발 티켓을 주느냐고 묻는다.

14시에 출발하면 동서울 도착하면 16시 공연장인 연희동에 도착하면???

하는수 없이 지하철을 타고 대전역으로 직행

나의 전용 리무진인 13시48분행 KTX에 몸을 싣는다.

 

서울역에 도착해도 2시40분밖에 되지 않아

콧노래를 부르며 공연장에 도착하니

청개구리 친구들의 운영진들은 공연준비에 여념이 없고

세션과 가수들은 리허설 준비에 한참이다.

 

깊어가는 가을의 단풍색깔마냥

백자님은 아름다운 노래소리로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커다란 선물을 안겨 주었다.

살림꾸리느라 애써주신 카페지기님과

민재님을 비롯한 운영자님들 한해동안 살림 꾸려나가느라 애 많이 쓰셨습니다.

그동안 멋진 공연을 위해 수고해주신 블루버드 사장님 내외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뒷풀이까지 찌~ㄴ 하게 치르고 자정이 넘어서야 도착한 아산의 외암리마을 친구집...

바람마저 잠든 고요한 시골에서 아름다운 밤을 맞는다.

 

 

 

 

 

 

▲ 2009-4회 소슬랑 콘서트(청개구리친구들)중 인사 소개하는 소리미님과 열창하는 백자님 영상

 

 

 

 ▲게스트 김동재님

 

 

 ▲청개구리콘서트중 YWCA 마루홀에서 <나팔꽃>멤버로 무대에 섰던 이수진은 뒷풀이에 참가 힘을 보태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