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전문 게시판/이성원

<노래사람>과의 남도여행-1부

짚시의 예전음악실 2009. 10. 19. 23:42

 

 

 

 

서울에서 아내가 도착후

청국장으로 저녁을 떼우고

이웃집 마실가듯 멀디 먼 광주로

늦은밤 고고~

자정을 후딱 넘겨 우공님댁에 도착하니

일부는 돌아 가고

주(?)멤버들만 남아 있었다.

번개불에 콩 튀겨먹듯 모인 자리였지만

멤버들과의 오랜만에 해후인지라

그 반가움은 당연지사 이루 말할 수 없었을터

보고픔과 그리움만큼이나

밤을 홀딱 지새우며 웃음꽃을 피웠다.

 

우공님과 연두님의 따뜻한 정과 배려로

후한 대접도 받았고

민폐까지 끼치고 돌아와

이 고마움을 이루 표현 할 수가 없다.

정말 감사 했습니다.

 

다음날 공연에도 불구하고

밤새도록 노래하며

까만밤 하얗도록 함께 지새우신

노래사람님께도 고마움을 전합니다.

 

그리고 고향처녀처럼 늘 편안하고 정겨운 갑장

소박한님과

이웃집 아저씨처럼 한결같은 낭만시대님께도

늦게나마 감사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