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정선군의 장전계곡
밤 12시40분
지인과 함께 대전 유성을 출발
밤새도록 달려
강원도 정선의 장전계곡에 도착하니
새벽 5시
이끼계곡 초입에 들어서자
굉음을 울리며 들려오는 계곡의 물소리가
가슴 시리도록 크게 들려 왔다.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서는 물에 들어가야 하는데
발이 깨질듯 시려온다.
이끼를 담으러 갔지만
水量이 너무 많아
이번 출사 역시 아쉬움이 많았다.
하지만 영상에서 들려오는 계곡의 물소리는
아직도 내 귓전에서
커다랗게 메아리져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