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연가/Life story
가을빛!
짚시의 예전음악실
2005. 10. 27. 00:03
월22일
청개구리 콘서트를 마치고
포크송 동호회원들과
뒷풀이 까지 마치니 늦은 밤...
용인에서 갖기로 한 모임에는 불참을 하고
다음날 아침 일찍 서둘러
영동 고속도로 문막 휴게소를 가기 위해
동서울 터미널에서
원주가는 시외 버스에 몸을 실었다.
아침에도 취기가 덜 가신 상태에서
버스를 타고 가는 몸이
딱히 편치 많은 않았지만
대전의 팀들과 픽업 하기 위해
Go Go~~
문막 휴게소에서 한참을 기다리니 일행들이 도착
관광버스로 옮겨 탔다.
문막을 출발한 관광버스 안에서는
재래 시장을 방불케 하는 쇼가(?) 벌어 졌다.
그 쇼는 밤 열두시가 넘어 대전 도착 할때까지 쭈~~~~~욱
이루어 졌으니...
일명 <묻지마 관광>이라는것을
난생 처음으로 다녀 왔다.
사연을 이야기 하자면 넘 길어 거두절미하고...
.
.
한계령 고개를 올라 설때는
전날 내렸던 잔설이 남아 있었고
붉게 물든 단풍은
파란 하늘과 너무나도 절묘하게 매치가 되었다.
한계령 고개를 넘을때
버스가 서 주었으면 좋겠지만 그냥 달린다.(야속하다)
주전골 입구에서 하차 나와 우리 일행들은
오색 약수터로 향하는 산길을 밟아 내려갔다.
사진 클릭은 필수
주전골에 들어 서자
곱게 물들어 있는 단풍이 반겨 주었고
저녁 햇살에 담궈진 모습은
정말 아름다웠다.
비탈진 언덕위에
다소곳하게 숨어 있는 단풍
그 단풍을 또 보러갈거다.
또...
먼 산울림 / 바니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