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저녁의 외출
모처럼 대전에 있으며 정시에 퇴근
집엘 일찍 들어 왔다.
샤워를 마치곤 또 집을 나섰다.
이유가 있어서다.
#019
아직은 어둠이 채 물들지 않은 파란하늘
수은등 아래 이팝꽃이 넘실 넘실 춤을 추고
어디선가 아카시아의 싱그런 냄새가 코를 자극한다.
#021
차를 아파트에 주차장에 두고
지하철 반석역으로 갔다.
대전의 지하철역사 주변에는 이렇게 자전거 주차장을 만들어 두어
승객들에게 보이지 않은 서비스 그 편안함을 제공한다.
#023
반석역에서 지하로 내려가는 4번 출입구 계단
#025
#026
이곳 반석역에는 수유실도 별도로 있어
산모들에게 최대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030
대전지하철에서는 각 역사마다 녹색 자전거를 준비해 두고
승객들에게 무료로 대여를 해 준다.
어느 역사던 가까운곳엔 자전거로 다녀오라는 배려며
이 또한 최대의 서비스가 아닐까?
#031
대전지하철 역사 내부의 모습이다.
어느곳이던 100% 게이트가 설치되어 있어 승객들의 안전을 최대한 보장해 주며
먼지 유입을 억제 시켜주는 역활도 톡톡히 한다.
#032
에스컬레이트는 1인용이며
계단에는 비상시 탈출을 용이하게 하는 유도등(야광 표지판)이
두 계단에 한개씩 선명하게 부착되어 있다.
#033
열차가 도착하자 점멸등이 켜지며 게이트가 열리고 있다.
이제 내부 안으로 들어가 본다.
#034
대전지하철 내부에는 짐받이 선반이 없으며
각 객차사이에 도어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035
대전지하철 노선도는 도어 바로 위에 설치되어 있으며
101번 판암역에서 122번 반석역까지 22개의 정거장이 있다.
빨강색불은 아직 도착하지 않은 역 표시며
각역에 도착후 출발전 도어를 닫으면 자동으로 녹색불이 점등된다.
#036
도착역명을 알리는 스크린
이 열차는 판암행 열차이며 왼쪽문이 오픈된다는 황색 화살표가 선명하게 표시된다.
물론 어느 역이라는 안내방송도 보충된다.
#040
이 사진을 자세히 보면 뭔가 닮은꼴이 보인다.
그래서 여지없이 카메라를 들이댔다.
앵글안에 들어 온 사람들 모두 바지가
청바지라는 사실...^^
가만보면 반석역 계단을 내려오는 아가씨들부터
데전은 온통 청색 물결이다.
경기가 않좋다는 증거일까?
#043
구도심 으능정이 거리다.
대전역앞이며 은행동 거리다.
이곳은 젊은이들의 사랑과 야망과 꿈이 넘실거리는 거리다.
밤이 깊어 갈수록 더 생동감 넘치는 거리라고나할까?
대전의 신도심인 둔산지구는 셀러리맨들의 숨결이 묻어나는 곳이며
구도심인 으능정이 거리는 청소년들이 발돋음하는 순수의 거리다.
# 044
드디어 내가 찾아 온 목적지다.
# 048
집으로 돌아 오는 길
중앙로 역
이것이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하니...?
승객들이 모두 안전하게 타고 내리는가를 보는 거울이다.^^
이 거울에 사람들의 모습이 보이지를 않아야 도어를 닫는가 보다.
# 050
대전의 지하철 레일을 처음으로 봤다.
이것은 유리를 통해 본 기찻길이다.
# 056
반석역에 도착하니 22시08분
늦은 저녁
짐을 풀고 가스렌지에 불을 켜고
DVD를 플레이 시킨다.
# 062
엊그제 음악동호회원 집들이가 있어
와이프와 동호회원 몇몇 친구들과 함께 파주엘 다녀왔다.
그곳에서 음악 감상을 마치고 돌아 오는데
아내가 무척이나 갖고 싶어하는 DVD가 있어
오늘 음악샾에 가서 구해왔다.
4명의 남자가 부르는 환상적인 팝페라 가수 일 디보
애인이 한명만 있어서는 아니 되나 보다.ㅋㅋㅋ
와이프의 옛 애인인 짐리브스것도 구해 주고 싶었지만
오늘은 없단다.
그래서 주문만 해 놓고 돌아왔다.
우쒸~!!
나도 애인을 집으로 데리고 왔다.
신의 목소리로 평가받는 그녀들
여성 보컬그룹
<켈틱 우먼>
바로 그녀들이다.
푸하하~@@@
켁~
이제 그녀들의
그들의 매력속의 푹 빠져보자~